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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상식

기업 가치 평가 (ROE와 이브이에비타)

by 성오 2022. 2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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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글에서는 기업 가치 평가 시에 사용하는 수단 중, 자기자본이익률(ROE)과 이브이에비타(EV/EBITDA)에 대하여 다루겠습니다.

 

# 경영 효율성 판단 지표 ROE

ROE, Return On Equity의 약어로 자기 자본 이익률입니다. 한 기업이 투압한 자기 자본이 1년동안 얼마의 이익을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. 기업에 투자한 주주의 수익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, 장기 투자자의 경우에는 ROE를 중요하게 보셔야 합니다.

  • ROE가 높으면 기업이 자기자본을 가지고 당기 순이익을 많이 기록하며 영업활동을 효율적으로 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.

 

# ROE를 볼 때 부채를 봐야 하는 이유

ROE가 높으면 기업은 효율적인 경영을 했다고 평가받습니다. 하지만, 만약 한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은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.. 만약에 똑같은 ROE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더라도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은 그 경영의 리스크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.

  • ROE는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한 이익률을 보여주는 수치이기 때문에, 부채에 대한 고려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.

 

# ROE와 부채

그렇다면, 부채 비율이 높다면 무조건 안 좋은 기업인 것일까? 대답은 아닙니다. 기업이 자기자본과 부채비율을 일정한 비율로 유지할 때에 수익이 극대화되기 때문에, 오히려 부채비율이 적절하다면 기업의 수익 성장률이 유지되며 높은 ROE를 유지한다면 기업이 건실하다고 평가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.

  • , 부채가 기업의 존립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규모를 보여주어서는 안됩니다. 업종별로 차이가 있으나 부채비율이 200% 이상인 기업이라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.

 

# 기업의 적정주가 판단 EV/EBITDA

EV/EBITDA, 이브이에비타라고 부르는 이 지표는 기업의 총가치를 세금, 이자, 차감전 감가상각 하지 않은 상태의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. 기업의 총가치가 영업이익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수치로, 기업의 현재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높은지 낮은 지를 판단하는 수단으로 쓰입니다.

 

# EV 와 EVITDA

EV는 기업이 앞으로 얼마의 수익을 만들 수 있는지를 현재가치로서 보여줍니다. 시가총액에 순 부채를 더하여 계산하며, 이 수치가 기업의 현재 주가보다 높은 경우 앞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 기대합니다.

EBITDA는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입니다. 간단히 말하자면 영업이익+감가상각비를 말합니다.

 

# EV/EBITDA 수치의 의미

EV/EBITDA10배라는 것은 그 기업의 주식을 현재 시장 가격으로 매수한다면 10년 뒤면, 투자 원금을 회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. 따라서, 이브이 에비타가 낮으면 낮을수록 그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

 

여기까지 기업 가치 평가 시에 사용하는 수단 중, 자기자본이익률(ROE)과 이브이에비타(EV/EBITDA)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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